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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박유천 눈물과 그리움에 시청자 함께 울었다

기사 등록 2012-12-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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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박유천의 처절한 오열이 시청자들을 함께 울렸다.

지난 12월 6일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에서 한정우(박유천 분)는 강상득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조이(윤은혜 분)를 진범으로 몰고 가는 경찰서장에게 이태수사건 때처럼 또 실수하고 싶으냐며 분노를 터뜨렸다.

이어 정우는 도시락을 가지고 찾아온 수연모(송옥숙 분)를 만나 밥을 먹으며 울음마저 꾹꾹 눌러 담아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또한 정우는 조이와 해리 그리고 정우까지 셋이서 친구가 되자는 해리에게 “친구 힘들 것 같은데, 제가 조이한테 반했거든요”라며 당당히 선전포고를 했다.

박유천은 14년 전의 상처로 인해 자신을 계속 밀어내는 조이에게 막무가내로 애정공세를 펼쳤다가 그리움을 감당하지 못해 감정을 터뜨리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10회는 오늘(6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