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박유천, 참았던 눈물..안방극장 '눈물바다' 예고

기사 등록 2012-12-05 10:11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박유천_눈물1.jpg

[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박유천이 인상적인 눈물연기로 팬들은 물론, 현장 스태프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지난 주 방송 후 공개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9회 예고편에서는 도시락을 먹다 눈물을 흘리는 한정우(박유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취조실로 보이는 공간에서 명희(송옥숙 분)와 함께 도시락을 먹으며 꾹꾹 눌러왔던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다.

박유천은 막연한 그리움일 수도 있는 복잡한 심정의 감정연기를 능숙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이 극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만들었다.

촬영장 한 관계자는 “이날 촬영장에서 박유천의 연기에 전 스태프가 모두 울었다”며 “심지어 남자스태프들까지도 눈물을 흘리며 그의 감정연기에 박수를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유천은 극중 수연의 어머니로 등장하는 송옥숙과 함께 ‘씨암탉 커플’로 활약 중이다. ‘씨암탉 커플’은 친어머니와 친아들 이상으로 서로를 아끼며 ‘우리 애인’, ‘우리 아들’이라 칭하는 한정우와 명희를 보고 시청자들이 붙여준 애칭이다.

아픔을 애써 덮고 웃음으로 마주보는 이들이기에, 예고편에서 보여준 박유천의 눈물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 예정이다.

한편 박유천이 애절한 눈물을 흘리게 된 사연은 5일(오늘) 오후 9시 45분에 공개된다.

 

조정원기자 chojw00@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