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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 유연석, 지난 날 회상 속 그리움..눈빛 연기 ‘애절’

기사 등록 2013-05-0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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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유연석이 이승기와의 지난 날을 회상하며 흘린 눈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월 6일 오후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에서는 박태서(유연석 분)가 아버지의 원수라고 생각한 최강치(이승기 분)를 칼로 찔렀으며, 지독한 암시에 걸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후 지난날을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관웅(이성재 분)에 의해 끔찍한 고문을 당한 후 서부관(윤주만 분)이 걸었던 암시는 이를 건 당사자만이 풀 수 있으며, 그럴 수 없다면 강치와 태서 둘 중 하나가 목숨을 잃은 후에야 자유로워질 수 있었던 것.

이에 태서는 강치와의 지난날을 회상, 아련한 그리움이 묻어나는 눈빛 연기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네티즌들은 “태서의 눈물 한 방울이 내 가슴을 울렸다”, “지켜보는 내가 더 안타깝다”, “강치를 찌를 수 밖에 없었던 태서 마음도 이해 돼 더욱 그가 안쓰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백년객관에 잠입해 군자금으로 쓰일 은자를 되찾으려다 조관웅에게 발각 돼 무릎을 꿇는 태서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