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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이순신' 고주원, 시집살이 위기 처한 유인나 지켰다

기사 등록 2013-07-0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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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최고다 이순신'의 고주원이 유인나를 지키기 위해 수를 썼다.

7월 7일 오후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찬우(고주원 분)가 유신(유인나 분)을 길자(김동주 분)의 시집살이 위기를 벗게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찬우는 길자가 유신에게 "결혼을 허락하는 대신 시집살이를 할 것"이라고 명령한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고민하는 유신에게 "나만 믿어보라"고 했고, 이후 상견례에서 찬우는 유신의 어머니인 정애(고두심 분)에게 똑같이 맞각서를 제출했다.

찬우는 양가 모두 동등하게 처가살이와 시집살이를 할 것을 제안했다. 정애의 집에서 석 달, 동주의 집에서 석 달을 살겠다고 선언한 것.

이로써 동주는 자신이 생각한 꾀에 제대로 역습을 당한 꼴이 됐다. 찬우의 이 같은 제안에 유신은 기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순신(아이유 분)은 연아(김윤서 분)의 계략으로 드라마 촬영장을 잘못 찾아가는 실수를 범했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