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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 주원, '질투의 화신'이란 이런 것

기사 등록 2013-03-0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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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주원이 질투의 화신으로 분했다.

주원은 지난 3월 6일 오후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 연출: 김상협) 13회에서 서원(최강희 부)과 도하(황찬성 분)의 닭살 애정행각에 분노하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길로(주원 분)는 국정원 복귀 후 서원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하지만 그는 서원과 도하가 연인으로 위장한 채 한 방에 머무는 상황에 처하자 안절부절 못하며 급기야 서원의 방에 쳐들어갔다.

서원과 도하는 연인커플로 위장하기 위해 닭살 애정행각을 벌이고 그 모습을 망원경으로 지켜보던 길로는 입이 떡 벌어진 채 끓어오르는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쌍심지를 켠 채 심호흡을 가다듬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길로는 거짓말을 일삼는 서원을 믿지 못해 이별을 고했음에도 그에 대한 애증과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주원은 헤어진 애인을 잊지 못하는 리얼함을 선보이며 시종일관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방송 말미 서원이 위험에 빠진 것을 확인하고 스노우 모빌을 타고 추격하는 길로의 모습이 예고되며, 향후 두 사람의 러브라인 전개에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7급 공무원' 14회는 7일(오늘)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