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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아이유-조정석, 설레는 하룻밤..러브라인 급 진전

기사 등록 2013-07-1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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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최고다 이순신'의 아이유와 조정석이 민박집에서의 설레는 하룻밤으로 묘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7월 14일 오후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에서는 순신(아이유 분)과 준호(조정석 분)가 촬영지에서 배를 놓쳐 방이 하나뿐인 민박집에 하룻밤을 묵는 모습이 그려졌다.

풍랑주의보 때문에 배를 구할 수 없게 된 순신과 준호는 민박집으로 향했다. 순신은 체념한 채 경치를 즐겼고 준호는 걱정의 끈을 놓지 못했다.

민박집 주인은 준호에게 방이 하나라는 사실을 알려줘 준호를 당황케 했다. 순신도 방이 하나뿐인 사실을 알게 돼 말문을 열지 못했다. 민박집 주인은 시종일관 두 사람의 관계를 연인사이로 보고 "주변에 할 게 아무것도 없다. 그러니 일찍 자라"고 말해 밥을 먹던 준호를 계속해서 안정부절 못하게 했다.

순신은 자신을 피해 밖으로 나간 준호를 걱정했지만 아무 말도 못했다. 준호는 모기와 싸우며 바닷바람을 맞았고 순신은 그런 준호를 걱정하며 들어오라고 했지만 준호는 애써 괜찮다고 거절했다. 이어 이들은 나란히 산책에 나서 장난을 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후 순신과 준호는 한 방에서 나란히 누워 잠이 들었다. 이때 순신은 빨라지는 심장소리를 느끼며 준호의 품에 안겨 그의 얼굴을 만지며 애틋한 모습을 연출했다. 준호 역시 잠에서 깨어나 두근대는 심장박동에 어쩔 줄을 몰라 이들 사이의 급 진전되는 관계와 함께 이후 펼쳐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순신과 준호는 서로 좋아하는 감정을 애써 감추면서도 서로를 의지하는 모습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 훈훈한 미소를 선사했다.

한편 미령(이미숙 분)은 바닷가를 거닐던 중 낚시를 하고 있던 동혁(신동혁 분)을 만나 회를 먹으며 또 다른 묘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