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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대’ 설리-민호, 장대비 속 달콤한 우산 데이트

기사 등록 2012-08-1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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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설리와 민호가 달콤한 우산 데이트를 선보였다.

오는 8월 22일 방송될 SBS 수목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극본 이영철, 연출 전기상)3회에서는 설리와 민호가 장대비가 주룩주룩 쏟아지는 날 우산을 나눠 쓰고 다정하게 거리를 걸으며 우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된다. 두 사람이 이처럼 급속도로 가까워질 수 있었던 이유는 설리와 민호 사이에서 함께 우산을 쓰고 있는 강아지 상추가 활약한 덕분이라는 전언.

과연 민호의 충견 상추가 두 사람의 운명적인 사랑의 매개체가 된 사연은 무엇인지, 두 사람이 우산 속에서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등에 호기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우산 데이트에서는 극 중 설리에게 까칠하게만 굴던 민호의 변화가 감지돼 시선을 끌고 있다. 설리 쪽으로 우산을 기울인 덕에 민호의 어깨가 촉촉이 젖어버린 모습이 눈에 띈 것. 자신에게 전폭적인 긍정 에너지를 보내는 설리에게 점차 열리고 있는 민호의 마음이 또 한 번 드러난 셈이다.

제작사 측은 “핵심 로맨스 라인을 펼칠 민호와 설리의 분위기가 실제로도 너무 좋아서 늘 즐거운 분위기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완성도 높은 장면을 탄생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다양한 시도들이 계속될 전망이다. 배우들의 열연과 세련된 연출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뇌리에 남는 특별한 장면들이 많이 탄생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전했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