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결승골 터뜨리며 '승리 견인'

기사 등록 2016-09-2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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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성찬얼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FC)가 결승골을 넣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8일(한국시각) 토트넘은 러시아 모스크바의 힘키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CSKA 모스크바에게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전해 왼쪽 날개를 맡은 손흥민은 많은 이들의 기대감에 화답하듯 그라운드 전반을 누비며 공격에 가담했다.

전반전까지 양측 모두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한 상황에서 토트넘은 손흥민를 오른쪽에 배치하며 더 과감한 움직임을 가능케 했다.

이후 빈센트 얀센를 빼고 운쿠두를 투입해 손흥민과 라멜라가 교대로 원톱 자리를 채우게 됐고, 후반 25분 손흥민은 에릭 라멜라의 패스를 이어받아 골키퍼와 단독 찬스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대를 흔들었다.

경기는 1-0 스코어로 마무리돼 손흥민의 골이 경기의 '결승골'로 기록됐다. 이 승리로 토트넘은 UCL 첫 승을 거뒀고, 승점 3점을 챙기며 1승 1패로 조 2위가 됐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FC SNS 제공)

 

성찬얼기자 remember_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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