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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 수지, 이승기 향한 순수한 순애보 ‘눈길’

기사 등록 2013-06-1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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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 출연 중인 수지가 이승기를 향한 순수한 순애보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6월 10일 방송된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에서 담여울(수지 분)의 순정이 최강치(이승기 분)를 지켰다.

담여울은 조관웅(이성재 분)에게 잡혀있는 강치를 구하러 가기 위해 나섰다. 이에 곤(성준 분)은 “어차피 죽지도 않는 녀석이니 나서지 말라”고 반대했지만 담여울은 “강치도 다치면 고통을 똑같이 느낀다”며 진심으로 염려하는 순정을 보였다.

또 여주댁(진경 분)에게는 “누굴 진심으로 좋아해본 적 없나?”고 물으며 머리와 마음이 그 한 사람으로 가득 차서 내 세상이 그와 함께 울고 웃는다고 강치에 대한 순애보적인 사랑을 고백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수지연기 참 좋다. 담여울이 실존했다면 수지 같을 것 같다”, “여울이가 나를 보고 웃어 줬으면”, “강담커플 슬프도록 아름다운 커플”, “여울의 순수한 사랑이 있어 강치는 든든하겠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