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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 유연석, 전통 현악기 연주 삼매경 '사랑스러워'

기사 등록 2013-06-0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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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유연석이 전통 현악기 연주 삼매경에 빠진 모습으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6월 5일 유연석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에서 박태서로 열연 중인 그가 악기를 활용한 장난을 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속 유연석은 촬영장 소품으로 쓰인 전통 악기를 들고 아이 같은 미소를 지어 보이거나, 마치 가야금 장인으로 새롭게 태어난 듯 두 눈을 지긋이 감은 채 연주에 몰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부드럽고 훈훈한 외모와 어우러진 장난기 가득한 모습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유연석은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현장 활력소 역할을 자처하다가도 카메라 앞에선 누구보다 진지한 박태서로 변해 연기를 향한 열정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늦은 시각까지 이어진 촬영에도 피곤한 기색 전혀 없이 촬영에 임해 함께 했던 여러 스태프들의 찬사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네티즌들은 "풍악 울리는 태서 도령", "카리스마 태서에게 이런 매력이", "드라마 속 모습과 180도 다른 반전 매력 선사", "카메라 밖에선 이렇게 귀여운 남자였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구가의 서'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