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광구’, 저조한 평점에도 관객몰이는 압도적 1위

기사 등록 2011-08-1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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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영화 ‘7광구’(감독 김지훈)가 거센 흥행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9일 ‘7광구’는 총 738개의 상영관에서 11만711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 4일 개봉한 이후 누적관객수는 162만803명을 기록했다.

이는 그 뒤를 이은 ‘퀵’(감독 조범구)의 기록과 비교해 압도적인 차이를 보여 더욱 눈길을 끈다. 2위인 ‘퀵’은 7만6206명의 관객을 동원, 지난달 20일 개봉 이래 249만796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3위는 같은날 6만1857명의 관객의 발길을 불러 모은 ‘고지전’(감독 장훈)이 차지했다. 이 영화는 지난달 20일 개봉 이래 260만8672명의 누적관객수를 나타냈다.

이어 4위에 오른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감독 오성윤)이 4만4987명의 일일관객을 동원, 지난달 27일 개봉한 뒤 누적관객수는 96만1592명을 기록했다. 5위에 이름을 올린 ‘해리포터’ 시리즈의 최종편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는 2만7710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지난달 13일 개봉 이래 429만1380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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