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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앨리스’ 남궁민, 특별 출연 불구 선 굵은 연기 ‘호평’

기사 등록 2012-12-0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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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SBS ‘청담동 앨리스’의 남궁민이 폭풍 오열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남궁민은 ‘청담동 앨리스’에서 한세경(문근영 분)의 남자친구 소인찬 역을 맡아 특별 출연 중이다. 무엇보다 주연 못지않은 굵직한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분에서 인찬은 어머니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아르테미스의 가방을 불법 유통시키고, 그 사실이 발각되어 숨어 다니는 처지가 됐다. 또 6년 연인인 세경에게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하고 이별을 고한 인찬은 그의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세경을 만나 사랑하지만 헤어질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에 놓인 연인의 모습을 리얼하게 표현해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남궁민과 문근영은 실제 촬영 당시에도 감정에 몰입해 상대방의 촬영 때에도 카메라를 등지고 함께 계속해서 눈물을 흘리는 등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도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남궁민의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공감돼 슬펐다”, “남궁민과 문근영의 폭풍 오열 연기에 나도 따라 울었다”, “두 사람의 행복한 커플 연기도 보고싶다”, “특별 출연이라는 남궁민 주연 못지 않은 존재감, 멋진 연기 좋았다. 끝까지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