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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4' 선화-광희, 좌충우돌 문메이슨 삼형제 돌보기

기사 등록 2013-03-0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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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가상부부로 활약중인 황광희-한선화 커플의 좌충우돌 문메이슨 삼형제 돌보기가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선사했다.

황광희-한선화 커플은 3월 9일 오후 방송한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이하 우결4)에서 문메이슨 삼형제의 일일 부모님이 됐다.

황광희와 한선화는 아이들과의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 장난감과 피자로 이들의 환심을 샀다. 광희는 피자를 좋아한다는 아이들의 반응에 덩달아 기뻐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선화는 체념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장난감을 고르기 위해 마트를 방문한 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광희는 아이들이 원하는 장난감을 죄다 사주려 했다. 이에 선화는 단호하게 이들을 제지했다. 이내 아이들의 표정은 어두워졌다.

선화는 더 이상 사달라하면 하나씩 고른 장난감도 뺐는다는 엄포와 함께 남은 장난감 처리를 광희에게 맡겼다.

광희는 "아이들이 사달라는 것과 하고 싶은 것 다 해주고 싶다. 우리 아빠는 내가 해달라는 걸 다 해주셨다. 그래서 아빠가 더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선화는 아이들을 위해 엄격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엄격했던 엄마가 무서워 하는 아이러니한 모습을 보였다.

이밖에도 초보 엄마-아빠 광희와 선화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전파를 타며 주말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우결4'에 새롭게 합류하는 조정치-정인 커플의 소식이 알려지며 11년 차 실제 커플의 가상결혼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