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하차, 윤세아 소속사 측 "구체적 이야기 나눈적 없어"

기사 등록 2013-02-1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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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4) 새 커플 투입과 관련해 윤세아-줄리엔강 커플이 하차한다는 소식에 대해 윤세아 소속사 측이 "프로그램 하차와 관련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한 적 없다"고 밝혔다.

2월 18일 오후 윤세아 소속사 측 한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봄 개편을 앞두고 통상적으로 앞으로의 진행 여부를 물었던 적은 있다. 하지만 그것이 논의라고 하기는 애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제작진끼리 이야기를 하다 와전된 것이다. 아직 MBC 측에서 확실한 피드백이 온 것도 아니다. 명확하게 답을 할 수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MBC 측은 새 커플로 지목된 조정치-정인 커플의 출연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각 소속사 측도 출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는 소속사 측과 제작진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애매해진 것은 윤세아와 줄리엔강의 현 위치다.

두 사람의 하차가 확실시 될 경우 '우결4'가 어떤 식으로 이들 가상부부의 마지막을 보여 줄 지, 또한 조정치-정인 커플의 투입은 '진정성' 논란이라는 홍역을 겪은 프로그램에 어떠한 영향을 주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조정치-정인 커플의 출연이 확정되면, 시즌2의 커플이었던 그룹 SG워너비 멤버 김용준과 배우 황정음에 이어 두 번째 실제 커플이 출연하게 된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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