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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제국' 고수, 배신한 장신영과 손 잡았다

기사 등록 2013-07-02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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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의 고수가 장신영에게 배신을 당했으나, 다시 장신영에게 돌아왔다.

7월 2일 오후 방송한 ‘황금의 제국’에서는 윤설희(장신영 분)가 조필두(류승수 분)에게 쇼핑몰 상가 소유주의 명단을 거래하기로 하고 태주(고수 분)를 넘겼다.

태주는 설희가 내려준 곳에서 조필두 수하들에게 급습을 당했다. 조필두는 자신을 병원신세 지게 만들었던 태주를 똑같이 만들어주려 했으나 태주의 당당한 배포에 반해 함께 일하자고 제안했다.

궁지에 몰렸다고 생각한 태주는 가스 호스를 자른 후 담배 불을 붙이려는 필두의 라이터를 손에 넣고 도망쳤다.

태주가 도망쳐 향한 곳은 설희의 사무실이었다. 태주는 폭행 당할 때 몰래 쇼핑몰 상가 소유주 명단을 몰래 빼내 설희에게 내밀었다.

태주는 “착한 사람 필요 없다. 정직한 사람 구역질 난다. 나에게 필요한 사람은 이런사람이다”라고 말한 후 “이걸로 돈 벌 수 있느냐”고 설희에게 물었다. 설희는 미소를 지었고 고수와 손을 잡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성진그룹의 막내아들 성재(이현진 분)이 산소 앞에 찾아가 “저 왔습니다. 아버지”라고 말해 비밀의 카드를 쥐고 있음을 암시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