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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제국' 고수, 손현주와 본격대결서 勝

기사 등록 2013-07-0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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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고수가 자신의 아버지 사고의 배후가 손현주라는 사실을 알았다.

7월 2일 오후 방송한 SBS ‘황금의 제국’에서는 교도소 안에서 천식 호흡곤란으로 최민재(손현주 분)의 동생 최용재(김형규 분)가 죽었다.

태주(고수 분)는 용재가 숨을 거두자 안경을 빼들며 그가 남긴 마지막 유언을 들었다고 용재의 가족에게 전했다.

이에 태주는 집행유예로 교도소에서 출소, 최민재를 찾아갔다. 태주는 처음에는 성진그룹의 몸집을 알고 돈을 요구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민재와 비서가 대화하는 것을 듣고 시범단지 사가에 화재를 일으킨 장본인이 민재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민재는 “천식 앓는걸 6살 때부터 봐왔다. 유언을 남겼을리 없다”고 태주의 의도를 간파한 후 아버지에게 “원하는만큼의 두배 돈을 줄테니 용재가 큰아버지와 화해하길 바란다는 유언을 남겼다고 아버지에게 말해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태주는 최동진(정한용 분)과 만난 자리에서 “‘큰아버지 최동성 회장에게 복수해달라. 내가 흘린 눈물을 큰아버지도 흘리게 해달라’고 유언을 남겼다”고 반대로 고했다.

민재는 태주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분노했고 태주는 민재에게 자신의 아버지가 성진그룹 용역업체 때문에 죽은 사실을 알리며 본격 갈등을 예고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