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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제국’ 장신영, 고수와의 미묘한 관계 ‘불안의 씨앗’

기사 등록 2013-07-3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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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의 장신영이 고수와 묘한 관계를 이어가며 불안감을 키워가고 있다.

지난 7월 30일 방송한 ‘황금의 제국’ 10회에서는 태주(고수 분)의 손을 잡게 된 김의원(이원재 분)이 집무실에 들어온 설희(장신영 분)를 향해 탐욕스런 눈초리를 보냈고 이에 태주가 살벌한 경고를 날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 중 태주와 함께 부동산 시행사 에덴을 꾸려나가고 있는 설희는 똑 부러지는 성격으로 그의 외조와 내조까지 철두철미하게 해내는 것은 물론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조성해나가고 있다. 하지만 태주의 야망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민재(손현주 분)마저 위태로움을 느끼는 가운데 그를 지키는 설희의 불안감도 증폭되고 있다.

특히 극 초반 설희는 익숙한 듯 김의원에게 안기며 태주의 살인까지 스스로 뒤집어쓰는 파국을 맞이했던 만큼 사랑에 굴복하는 여자가 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설희를 향한 태주의 마음이 의심스럽다”, “장신영을 볼 때마다 불안해 죽겠음”, “두 사람이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설희가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민재에게 한여사(김미숙 분)가 자신의 편에 서서 성진 그룹을 삼키자며 회유하기 시작한 ‘황금의 제국’ 11회는 오는 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