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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 “영화 ‘클로저’ 스틸 샷, 컴퓨터 배경화면이었다”

기사 등록 2013-09-0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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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이윤지가 연극 ‘클로저’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윤지는 9월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클로저' 프레스콜에 참석해 “‘클로저’는 영화 때문에 친숙했던 작품이다. 어릴 때 영화 ‘클로저’의 스틸 샷을 컴퓨터 배경화면으로 사용했다. 그게 운명이라고 하기엔 필연처럼 다가왔다”고 전했다.

이어 이윤지는 “4명의 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아픔을 이야기하고, 삶을 이야기하는 게 매력이었다. 그래서 당연하게 이 작품도 선택하게 됐다”며 자신이 생각하는 연극만의 매력을 설명했다.

이윤지는 진세연, 한초아와 함께 극중 여주인공 앨리스 역으로 트리플 캐스팅됐다.

한편 이윤지, 진세연, 한초아, 신성록, 차수연 등이 출연하는 ‘클로저’는 1997년 5월 런던에서 초연된 후, 영국 왕립 국립극장 코트슬로 소극장에서 초연됐다. 현대 도시 남녀들의 사랑, 관계, 욕망 등의 내용을 다룬 작품으로 지난달 31일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일까지 공연된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