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된 도시', 상승세 '공조'에 흥행 바톤 이어받나

기사 등록 2017-02-11 08:14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안예랑기자]영화 '조작된 도시'(감독 박광현)가 '공조'(감독 김성훈)의 흥행을 이을 수 있을까.

11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0일 '공조'는 748개의 스크린에서 일일 관객수 10만 447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수는 682만 3259명이다.

700만을 목전에 둔 개봉 4주차, 점차 관객 감소세를 보였던 '공조'가 가족 관람객이 증가하는 주말을 앞두고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이번 주 안에 700만 관객을 거뜬히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박스오피스 1위에는 지창욱의 첫 스크린 데뷔작인 '조작된 도시'(감독 박광현)가 자리 잡았다. '조작된 도시'는 같은 기간 일일 관객수 18만 6733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36만 2737명을 기록했다.

이틀 연속 '조작된 도시'와 '공조'가 나란히 박스오피스 순위 1,2위를 기록하며 한국 영화들 간의 흥행 바톤 터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개봉 이틀째를 맞은 ‘조작된 도시’는 단 3분 16초만에 살인자로 조작된 남자가 온라인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짜릿한 반격을 펼치는 액션 영화다.

 

안예랑기자 yrang921@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