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부는 사나이' 정해나, 열혈 기자의 대범함...강렬한 존재감 ‘맹활약’

기사 등록 2016-03-0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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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배우 정해나가 tvN 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패기 넘치는 열혈 기자 윤보람 역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극 중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정해나는 세기은행 인질 강도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특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실내 미세먼지 관련 취재 일로 은행에 나와 있던 정해나는 강도 현장을 맞닥뜨린 후, 위험을 무릅쓰고 몰래 유준상(윤희성 역)에게 화상통화를 걸어 현장을 중계했다.

이어 정해나의 영상은 뉴스를 통해 방영됐고, 이를 눈치 채고 분노한 범인에게 인질로 잡혀 위협받게 됐다. 범인에게서 풀려난 후에는 숨 돌릴 틈도 없이 사건이 무사히 종결되었다는 현장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정해나는 몸을 사리지 않는 대범한 행동으로 극도의 긴장감을 자아냄은 물론, 극 중 캐릭터인 기자의 본분에 충실한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일촉즉발의 상황 속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생생한 캐릭터 표현력으로 시선을 모으며, 그가 그려낼 캐릭터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해 방영된 KBS2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에서 치어리딩 동아리 학생 ‘한재영’ 역을 통해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린 정해나는 신선한 마스크와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을 겸비한 준비된 신예다.

한편 ‘피리부는 사나이’는 위기의 상황에도 끝까지 대화와 소통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위기 협상팀’의 활약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일촉즉발 협상극이다.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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