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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 유연석, 남다른 액션 연기..탁월한 몸놀림 ‘눈길’

기사 등록 2013-05-0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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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유연석이 남다른 액션 연기를 펼쳐내며 숨겨졌던 액션 연기자의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오는 5월 7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에서는 유연석이 이성재의 자객들에 홀로 맞서는 강렬한 액션 장면을 담아낸다.

그동안 유연석은 ‘백년객관’ 박무솔(엄효섭 분)의 아들 박태서 역을 통해 냉정한 부잣집 도련님 이미지를 드러냈던 상황. 이와 관련해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그의 액션 연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유연석이 첫 사극 액션 연기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고난도 장면을 탁월한 몸동작으로 완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태권도 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던 그는 유연한 몸놀림을 이용해 뒤돌려차기와 자유자재로 휘두르는 진검 동작을 소화해 시청자들에게 선보인다.

유연석의 이번 액션 연기 장면은 지난 27일 경기도 용인의 한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그는 첫 액션 연기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지 다소 긴장된 얼굴로 촬영장에 들어섰다. 그는 이어 감독의 신호에 맞춰 촬영이 시작되자 함께 연기하는 액션팀 연기자들 사이에서 실감나는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또 유연석은 8시간 동안 밤을 지새우며 진행된 촬영에서도 NG없이 한번에 촬영을 마쳤다. 특히 그의 액션 연기에 무술감독 조차 “박수를 쳐줘야 할 것 같다”며 칭찬했다.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유연석은 캐스팅 된 직후부터 액션 스쿨에서 땀흘리며 다양한 동작을 연습하고 익히는 등 무술을 연마해왔다. 화려한 그의 액션으로 인해 촬영장이 한껏 고무됐을 정도”라고 전했다.

한편 ‘구가의 서’ 지난 8회 방송분에서는 유동근이 이성재의 허를 찌르는 통쾌한 논법으로 이승기의 목숨을 살리고 명장 이순신의 위엄을 입증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