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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이태란-오만석, 가출 후 재회..부부관계 청신호?

기사 등록 2013-11-1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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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지은기자]‘왕가네 식구들’의 이태란이 가출 후 오만석과 재회해 눈길을 끌었다.

11월 10일 오후 방송한 KBS2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허세달(오만석 분)에게 프로포즈 받던 추억을 회상하던 왕호박(이태란 분)이 허세달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호박은 세달의 이혼요구에 분노해 아이들을 데리고 가출을 했다. 호박과 신통(이태우 분), 방통(홍현택 분)은 갯벌에서 조개를 잡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바닷가에서 바비큐를 먹던 방통은 “아빠가 보고 싶다”며 옆 가족을 연신 훔쳐봤다. 이에 마음이 아파진 호박은 자리를 떴으며 근처 벤치에 앉아 세달에게 받았던 프로포즈와 첫 키스를 추억했다.

회상을 마친 호박은 아이들을 챙기러 일어섰다. 그런 호박의 눈에 택시에서 내린 세달이 두 아이들을 꼭 안아주는 모습이 비춰졌다. 호박은 자신의 가족을 애절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세달은 이혼을 요구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가출한 가족을 찾으러 오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세달과 호박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지은기자 cjes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