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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가정부’ 최지우-왕지혜, 누가 4남매의 엄마가 될까?

기사 등록 2013-11-0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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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의 최지우와 왕지혜의 신경전이 이목을 끌고 있다.

11월 4일 공개된 사진 속 최지우와 왕지혜는 함께 앉은 테이블에 의문의 핸드폰을 놓고 최후의 담판이라도 벌이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극중 복녀(최지우 분)와 송화(왕지혜 분)의 관계는 처음부터 적대적인 라이벌인 만큼 최근 결이네 4남매를 사이에 두고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상태다. 과연 누가 아이들의 새엄마가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10월 29일 방송한 마지막 장면에서 4남매는 복녀에게 “우리들의 엄마가 돼 주세요”라며 간절하게 부탁했다. 이들은 복녀로 인해 구원받은 가정의 행복을 이젠 자신들이 ‘복녀님’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전달한 것이다.

앞서 송화는 진심으로 상철(이성재 분)을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고, 한결(김소현 분)을 찾아가 “4남매의 엄마가 돼 줄 수 있다”며 결심을 밝힌 바 있다.

결국 4남매의 엄마라는 자리는 상철의 부인이 되는 셈이니 복녀와 송화의 대결은 운명적, 필연적이다. 아이들은 송화 대신 복녀를 원하지만 상철의 마음은 아직도 흔들리고 있어 과연 누가 아이들의 엄마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