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앙돌’ 주상욱 이민정, 봄 햇살 맞으며 무릎베개 데이트

기사 등록 2014-04-16 15:00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최현호기자]‘앙큼한 돌싱녀’ 주상욱과 이민정이 무릎베개 데이트로 다정함을 드러냈다.

주상욱과 이민정은 오는 16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극본 이하나, 연출 고동선 정대윤) 15회 분에서 따사로운 봄 햇살 아래 애틋하면서도 달달한 ‘무릎베개 데이트’를 펼쳐낼 예정이다.

이날 나애라(이민정 분)의 무릎을 베고서 살짝 잠이 든 차정우(주상욱 분)와 손바닥으로 가리개를 만들어 차정우 얼굴에 내리쬐는 강한 햇볕을 막아주는 나애라의 모습이 담긴다.

하지만 나애라의 ‘손바닥 가리개’에 기분이 좋아진 차정우는 “이렇게 맨날 네 무릎 베고 잠들었으면 좋겠다”며 우회적인 프러포즈를 전하자, 나애라가 울컥한 듯 눈물이 맺힌 채 얼굴을 돌려 그 이유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마지막회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태에서 두 사람의 달콤한 장면이 포착되면서 과연 재결합을 하게 될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주상욱과 이민정의 ‘눈맞춤 무릎베게 데이트’ 장면은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선유도 공원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무엇보다 이 날은 봄 날씨라고 하기엔 너무 강렬한 햇살이 쏟아져 촬영에 애를 먹었다. 촬영이 잠시 중단되자 이민정은 햇볕을 맞고 있는 주상욱의 얼굴 쪽을 계속해서 두 손으로 가려주는, 배려있는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14회 방송분에서는 국승현(서강준 분)이 국여진(김규리 분) 대신 이사로 승진, 차정우를 압박해 결말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최현호기자 lokkl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