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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청담동 앨리스' 김지석 "전문직에 대한 갈망 있었다"

기사 등록 2012-11-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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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김지석이 SBS 새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극본 김지운 김진희, 연출 조수원 신승우)에 참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로 ‘전문직 캐릭터’를 꼽았다.
　
김지석은 11월 27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의 목동 SBS신사옥에서 열린 ‘청담동 앨리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제대 후 작품이 몇가지 들어왔는데, 뭔가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청담동 앨리스’ 타미홍 캐릭터를 보는 순간 감이 왔다. 평소 전문직에 대한 갈망이 있는데다가 타미홍은 캐릭터의 변화가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변화가 있는 캐릭터인데다가 멋을 낼 수 있는 디자이너이기 때문에 좋은 기회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지석은 극중 청담동의 뜨는 디자이너 타미홍 역을 맡았다. 그는 젠틀한 태도와 화려한 언변, 스타일리쉬한 외모를 갖춘 잘 나가는 디자이너다. 그는 소위 말하는 성사율 100%의 ‘마담뚜’로, 우연히 세경(문근영 분)의 사연을 알게 된 후 그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 조력자가 된다.

한편 ‘청담동 앨리스’는 평범한 서민 여자의 청담동 며느리되기 프로젝트로, 진정한 결혼의 조건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도 경쾌하게 담는다. 이 작품은 ‘다섯손가락’ 후속으로 오는 12월 1일 오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