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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번의입맞춤' 차화연과 김창숙의 악연 밝혀져

기사 등록 2011-11-1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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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MBC 주말드라마 '천번의 입맞춤'(극본 박정란, 연출 윤재문)에서 차화연이 반효정에 숨겨놓은 비밀을 털어놨다.

13일 방송한 ‘천번의 입맞춤’에서 지선(차화연 분)은 우빈(지현우 분)과 주영(서영희 분)의 결혼을 앞두고 숨겨놓았던 비밀을 털어놓기 위해 경순(반효정 분)을 찾아갔다.

이날 방송에서 지선은 경순에게 무릎을 꿇고 “말하지 못한 것이 있다. 주영이 시어머니 민애자(김창숙 분)가 주영이 아버지 제자의 누나다”라고 말했다.

이에 경순은 “너하고 눈이 맞았던 애비 제자의 누나와 어떻게 동서지간이 됐느냐”며 충격과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또 “주영의 시어머니가 네가 주영과 주미의 친모란 사실을 알게 될 가능성이 크다. 네가 생모임을 밝혀라”고 말했다.

앞서 애자는 미국에서 동생이 사망했던 소식을 듣고 지선을 찾아가 물을 뿌리며 “내 동생 네가 죽였다”고 독설해 두 사람의 악연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우진(류진 분)이 주영과 주미의 생모가 자신의 새어머니 지선이란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