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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나게 살거야' 최수린, 손현주와 화해..가정 되찾았다

기사 등록 2012-03-1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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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최수린과 손현주가 화해하고, 가정을 되찾았다.

3월 11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폼나게 살거야'(극본 문영남, 연출 홍창욱)'에서는 은근희(유세례 분)가 남은정(최수린 분)을 찾아가 용서를 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은근희는 남은정에게 "제 일반적인 감정이었다. 하지만 선배를 좋아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며 "그리고 떠나실거면, 한 가지는 기억하고 가야 한다. 선배는 제가 아니더라도 아직 젊은데 다른 여자를 만나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에 남은정은 나대라(손현주 분)와의 시간을 떠올리며 생각에 잠겼다. 결정을 내린 그는 나대라를 집으로 불러들였고, 술을 마시며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눈다.

남은정은 여전히 바보같고 순수한 나대라를 버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은근슬쩍 그를 용서하는 뜻을 내비쳤다. 이에 나대라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남은정의 손을 감싸쥐었다. 이로써 남은정과 나대라는 훈훈한 화해로 가정을 되찾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나주라(최우식 분)와 팔팔(장다윤 분)은 결혼에 골인했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