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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만만세' 진이한, 이태성의 집 방문 '뻔뻔함의 극치'

기사 등록 2011-10-2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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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진이한이 이태성의 집에까지 발을 들여놓으며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에서는 한정수(진이한 분)가 크리스탈 박(김수미 분)이 있는 변동우(이태성 분)의 집으로 들이닥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정수는 변동우의 경고에 겁을 먹지만 먼저 선수를 치라는 채희수(한여름 분)의 오빠의 말에 따라 변동우의 집을 찾아간다. 한정수는 마침 자신이 찾아온 날이 강재미(이보영 분)가 변동우의 집에 인사 차 방문하는 날이라는 것을 알고 이를 기회로 삼는다.

이어 강재미를 집으로 데리고 온 변동우는 자신의 방에 있는 한정수의 모습을 보고 당황을 감추지 못한다.

이 모습에 기가 산 한정수는 "재미의 열쇠를 돌려주지 않으면 내가 얼마전까지 강재미를 데리고 살았었다고 말하겠다"며 변동우를 협박한다.

이에 변동우는 의견을 굽히며 갈등했고 한정수는 계속 이죽거리며 기세 등등한 모습을 보였다. 또 그는 변동우의 친구인 척 행세하며 크리스탈 박에게도 능청을 떠는 등 뻔뻔함의 극치를 달렸다.

결국 변동우는 완강한 뜻을 굽히고 한정수에게 강재미의 열쇠를 넘겨줘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변동우와 강재미가 한정수와 치열한 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두 사람이 승리를 거머쥐게 될 지 극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