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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만만세’ 이보영-진이한, 끝나지 않는 악연의 고리

기사 등록 2011-10-23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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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이보영과 진이한의 치열한 신경전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에서는 재미(이보영 분)와 정수(진이한 분)의 팽팽한 설전이 벌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수는 재미의 가게를 찾아와 동우(이태성 분)의 집안에 정체를 알리겠다고 협박을 했다. 그의 이 같은 협박의 이유는 재미의 새로운 죽 사업을 그만두게 하기 위함이었다.
　
정수의 협박이 계속됐지만 재미 역시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지난날 자신을 버리고 다른 여자를 선택한 그의 적반하장을 가만히 두고 볼 수만은 없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동우가 나타났다. 그는 정수가 술집에 버려둔 재미의 오토바이 열쇠를 들고, 재미를 협박하고 있는 정수와 대적했다.
　
앞서 정수는 재미가 새로운 사업으로 일환으로 준비한 죽 레시피를 훔쳤다. 끝까지 발뺌하던 그의 앞에 동우가 결정적인 증거를 들고 나타난 것. 정수는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으나 이내 악독한 모습으로 돌변해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정수의 악행이 날로 깊어지고, 재미가 잃어버렸던 열쇠를 찾아 극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애정만만세’의 향후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