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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이' 시청률 30% 재돌파 성공했지만 재미는 '글쎄'

기사 등록 2012-11-1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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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가 30% 재돌파에 성공했지만 얽히고 설킨 인물구조에 시청자들이 답답함을 드러냈다.

11월 19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내 딸 서영이'는 전국 시청률 31.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7일 방송분이 기록한 27.9%보다 3.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영(이보영 분)을 둘러싸고 남편 강우재(이상윤 분)의 전 애인 정선우(장희진 분)와 고등학교 동창 이연희(민영원 분)이 한 회사에서 일하며 서영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선우와 연희란 인물은 극 중 서영과의 갈등-대립 구조 장치로 등장했지만 오히려 재미를 반감시키고 뻔한 스토리를 예상케해 진부하다는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한 SBS ‘내 사랑 나비부인’은 9.6%, MBC ‘아들녀석들’은 7.5%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