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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이’ 이상윤, 남편의 정석이란 이런 것!

기사 등록 2012-11-1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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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이상윤이 이상적인 남편상을 완벽히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상윤은 현재 KBS2 주말 드라마 ‘내 딸 서영이(이하 서영이)’에서 강우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그가 분한 강우재는 아내 이서영(이보영 분)에 대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품고 있는 인물이다.

무엇보다 강우재는 요즘 시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이상적인 남편감으로 꼽히며 시청자들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상윤은 어머니 차지선(김혜옥 분)의 극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서영과의 결혼에 골인, 이후에도 변치 않는 사랑을 보여주는 강우재로 완벽히 분해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방송분에서 서영(이보영 분)이 밤 늦게까지 연락이 되지 않자 동분서주하는 우재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련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자신을 아직도 사랑하는 옛 연인 정선우(장희진 분)에게는 무섭도록 냉랭하게 대하며 이중적인 면모를 발산,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이처럼 이상윤은 전작 ‘인생은 아름다워’ 속 양호섭 캐릭터의 철 없고 가벼운 이미지에서 탈피, 한층 무게감 있는 연기와 이상적인 남편상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또 이상윤은 상대 배우인 이보영과도 실제 부부 못지않은 연기를 펼치고 있다. 특히 KBS 간판 주말극에 출연하는 그는 주부팬들을 확보하는 데도 성공, 다양한 연령층을 사로잡고 있다. 이 같이 연기 변신과 팬 층을 확보하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그가 향후에는 어떤 연기로 극을 이끌어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