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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출산 유머 해명.."결혼 후 16kg 쪘다"

기사 등록 2013-05-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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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이재은이 항간의 출산 루머에 대해 "결혼 후 2년 사이에 16kg이 쪘다. 임신한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재은은 다음달 1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동치미'에서 "2년을 푹 쉬었고, 그 사이 몸무게가 16kg 늘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역배우부터 시작해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결혼 후 제일 하고 싶었던 게 모든 걸 다 놓고 쉬는 거였다"면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서 남편과 함께 먹는 재미, 그리고 야식 재미에 빠져서 신혼을 즐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르는 사이에 기사가 났다. 임신과 출산 소식이었다"며 "게다가 다이어트까지 시켜주더라"고 임신 루머를 일축했다.

이재은 또 "남편이 7년 전 결혼할 당시의 사진을 보여주며 '내가 사랑한 여자는 이 여자였어. 이 여자를 사랑해서 내가 결혼을 했는데, 지금의 니 모습은 이 여자가 아니다'라고 하더라. 더불어 '자신을 스스로가 사랑하고 가꿀 줄 알아야 남편들도 더욱 노력한다. 나태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동치미'는 '뚱뚱한 게 죄인가요?'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