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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이상운 “내 통장 잔고, 항상 4800원”

기사 등록 2013-04-1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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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개그맨 이상운이 “내 통장 잔고는 항상 4800원이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상운은 최근 진행된 MBN ‘동치미’ 녹화에서 ‘내가 돈을 버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 중 “7년 째 기러기 아빠로 살고 있기 때문에 내 통장 잔고는 항상 4800원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내가 돈을 버는 이유도 딱 잘라 송금이란 두 글자다”라고 덧붙이며 7년째 기러기 아빠로 지내는 사연을 털어놨다.

이에 최홍림이 “나는 빚은 있어도 이렇게 불쌍하진 않다”고 말하자 이상운은 “송금을 한 후, 걸려오는 아내와 아이들의 전화에서 힘을 얻는다. ‘고마워요, 열심히 할께요. 사랑해요’라는 말을 들을 때 정말 행복하다. 그 주는 기쁨을 홍림이는 모른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우먼 배연정, 가수 조갑경 등이 출연해 돈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눴다. 오는 20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