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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혐의' 고영욱, 구속 기소 '전자발찌 착용 여부 검토중'

기사 등록 2013-01-2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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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룰라 출신 방송인 고영욱이 미성년자 성추행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는 지난 1월 23일 미성년자 간음 및 성추행 혐의(아동청소년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고영욱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현재 검찰은 고영욱에 대한 전자발찌 착용 청구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보호관찰소에 조사를 의뢰했다. 전자발찌 청구 여부는 다음 주께 결정될 예정이다.

고영욱은 지난해 12월 1일 오후 4시 40분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도로에서 귀가 중인 여중생 이모(13)양에게 자신이 가수 프로듀서라며 접근, 차에 태우고 몸을 만진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사건과 지난해 5월 발생, 수사가 진행 중이었던 고영욱의 미성년자 간음 사건 3건을 병합해 수사 중이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