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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심사 마친 고영욱, 서대문경찰서 구금 중

기사 등록 2013-01-1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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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고영욱이 경찰서로 이송됐다.

고영욱은 1월 10일 오전 10시 20분 께 서울 서부지법에 출두, 1시간 여 뒤 오전 11시 40분 법원을 빠져나갔다. 그는 현재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그는 사건을 담당한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구금된 상태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영장이 발부되면 그는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 기소될 때까지 조사를 받게 된다. 반대로 기각될 경우 귀가 조치된다.

고영욱에 대한 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에 결정될 전망이다.

현재 경찰은 지난해 12월 초에 있었던 여중생 성추행 사건과 이전의 사건들을 묶어 영장을 재신청한 상태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