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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인, 미스틱89와 전속계약 '윤종신 품으로'

기사 등록 2013-12-0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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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가수 장재인이 윤종신, 하림, 조정치, 박지윤, 김예림 등이 소속돼 있는 미스틱89와 한 식구가 됐다.

소속사 미스틱89 측은 3일 오전 "장재인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슈퍼스타K 4' 출신의 김정환과 뮤지가 합류한 미스틱89는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레이블로 자리를 굳혔다.

장재인은 '슈퍼스타K 2' 출신으로, 독특한 창법과 출중한 작사, 작곡 능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올 여름 소속사와 계약 종료 이후 개인적인 음악 작업과 학업에 열중해왔다.

미스틱89 측 담당자는 "장재인은 우리 나라에서 비슷한 색깔이 없는 유일무이한 독특한 싱어송라이터이다. 그래서 미스틱89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계약 배경을 밝혔다.

이어 "장재인은 싱어송라이터로서 뿐만 아니라 브랜드 모델이나 뷰티 모델로서도 활약해왔을 만큼 다양한 매력을 가진 아티스트이므로 미스틱89와 함께 한다면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아티스트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스틱89의 대표 프로듀서 윤종신은 2013년 한 해 투개월의 김예림의 솔로 데뷔와 박지윤의 컴백을 성공리에 이끌며 여성 아티스트 프로듀싱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때문에 윤종신과 장재인의 호흡은 어떤 느낌일지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장재인은 내년을 목표로 새로운 음반을 준비할 예정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