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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꿀TIP]듣기 좋은 소리를 찾는 사람들

기사 등록 2016-11-22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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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

▶ '듣기 좋은 소리' 찾는 사람들

책장을 넘기는 소리, 빗소리, 나긋나긋한 귓속말. 요즘 듣기 좋은 소리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불면증을 없애고 심신을 안정시킨다는 소문에, 잠들기 전엔 물론, 공부나 일하는 도중 틈틈이 관련 자료를 찾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런 콘텐츠가 유행하면서, 현재 한 동영상 사이트엔 400만 개가 넘는 콘텐츠가 공유되고 있다. 하지만, 의학계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효과가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데다, 더 강한 자극을 찾는 등 자칫 중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아이스크림'은 다 똑같다?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 거기에 눈에 띄는 모양으로 사람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는 아이스크림. 젤라토, 셔벗, 그라니타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각각 어떤 특징이 있을까? 입술에 닿는 순간, 부드럽게 녹는 '소프트 아이스크림'. 일반 아이스크림보다 유지방 함량이 낮고 높은 온도에서 만든다. 이탈리아식 아이스크림을 뜻하는 '젤라토(gelato)'는 대부분 우유를 사용해 만들고 아이스크림보다 당도가 낮은 편이다. 보관 온도는 아이스크림에 비해 높다고 한다. 프랑스식 아이스크림, '크렘 글라세(cream glacee)'. 달걀노른자로 만든 커스터드가 들어가 달걀 맛이 난다. '소르베(sorbet)'는 유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과립즙(퓌레)을 휘저어 그대로 얼린 것, '셔벗(sherbet)'은 소르베와 같지만 우유가 들어간 제품이다. '그라니타(granita)'도 소르베와 비슷하다. 단, 과립즙을 휘젓지 않고 얼리면서 긁어내 얼음의 질감을 살렸다.

▶ 감추지 않고 보란 듯이, '속옷'의 변화

최근 몇 년간, 속옷이 비치지 않는 이른바 '누드 브라'가 여성 속옷의 트렌드로 인기를 끌었다.이제 속옷은 '숨겨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속옷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예전엔 노출 의상을 입을 때 투명 끈을 사용했지만, 이제는 보란 듯이, 더 자유롭게 편하게 변신하고 있다. 원색 계열로 화려함을 더하거나 태슬(tassel)·보석 장식을 더해 과감해지고 있다. 또, 옵션처럼 따라붙었던 볼륨업 기능도 빠지는 추세라고 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