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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 "승부조작 남자선수 2명 추가 소환"

기사 등록 2012-02-1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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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프로배구 승부조작과 관련해 남자선수가 추가로 소환됐다.

한국배구연맹 측은 2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 배구 남자선수 추가 소환과 관련해 대구지검에 확인한 결과 지난 16일 현직 대한항공 선수 1 명과 전직 현대캐피탈 선수 1 명 등 총 2명에 대해 소환조사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남녀부 모두 포함해 프로배구에서 경기하는 13개 팀 가운데 승부조작에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밝혀진 팀은 총 6개 팀으로 밝혀졌다.

한편 한국배구연맹은 대한항공 선수 1명에 대해 이후 경기부터 출전을 제한키로 했으며 이달 말 예상되는 대구지검의 공식 수사결과 발표 후 상벌 위원회를 통해 최종징계 여부를 결정키로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