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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탐구] 수목극 3파전, 박빙 승부 속 ‘옥탑방’ 1위

기사 등록 2012-04-1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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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가 수목극 왕좌에 올랐다.

4월 13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옥탑방 왕세자’는 전국시청률 12.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방송이 나타낸 12.5%와 동률이다.

반면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MBC ‘더킹 투하츠’는 이날 11.0%를 기록, 지난 5일 방송분인 12.1%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아울러 4.11 총선으로 MBC, SBS가 개표방송을 진행해 결방된 틈을 타 14.3%로 대폭 상승한 ‘적도의 남자’는 10.8%로, 3.5%포인트 하락해 동시간대 3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수목극 전쟁 제 2막을 예고한 경쟁에서는 ‘옥탑방 왕세자’가 먼저 웃었다. 하지만 큰 폭이 아닌, 근소한 차이로 순위가 매겨지고 있어 향후 시청률 판도에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적도의 남자’가 시청률 반등에 성공해 더욱 격차를 좁힐지, 더불어 ‘더킹 투하츠’가 하락세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총 2회가 방송된 ‘더킹 투하츠’의 8회는 12.5%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