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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2' 이범수 "열애설 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소감

기사 등록 2012-11-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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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이범수가 KBS2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에 임하는 각오를 재치있게 밝혔다.

이범수는 11월 13일 오후 서울 역삼동 리츠 칼튼 호텔에서 진행된 ‘아이리스2’ 쇼케이스에 참석해 “염문설이 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이색적인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범수는 “‘아이리스’ 시리즈에서 열애설이 나온 것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나오는 현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이번 ‘아이리스2’ 촬영하며 열애설이 나면 배우들의 연기를 좋아하는 줄 알고 기뻐하겠다. 무성한 소문이 나도록 열심히 할테니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범수는 극중 북측 비밀 요원 출신 유중원 역으로 분한다. 겉으로는 그 실체를 파악하기 어렵지만, 본색을 드러내면 누구도 범접하지 못할 실력을 발휘하는 존재다.

'아이리스2'는 2009년 방송된 '아이리스1'의 두 번째 시리즈로, 김현준(이병헌 분)의 죽음을 둘러싼 이야기와 비밀조직 아이리스 활동으로 체포된 백산(김영철 분) 국장의 이야기, 그리고 백산 배후에서 모든 사건을 조정한 미스터 블랙의 정체 등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한편 ‘아이리스2’는 내년 2월 13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