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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 황찬성, 국정원 동료 배신하나?

기사 등록 2013-02-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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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의 황찬성이 동료를 배신한 스파이가 됐다.

지난 2월 14일 방송에서는 공도하(황찬성 분)이 비밀 과거사와 김서원(최강희 분)을 향한 애절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도하는 오광재에게 포섭 당하며 동료를 배신하게 됐다. 과거 광재는 특전사 시절, 발포 명령을 내린 대위에게 불복종했다는 이유로 군사 재판을 받게 될 도하의 목숨을 구해주고 국정원 요원이 되도록 도와왔다. 결국 도하는 광재의 지시에 따라 팀 내의 상황을 모두 보고하는 팀 스파이가 됐다.

이날 황찬성은 극과 극의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극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그는 최강희를 향한 애절한 눈빛 연기와 동료와 임무 사이에서 갈등하는 표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았다.

특히 드라마 말미 서원에게 "길로는 너한테 임무고 공작 대상이야. 그리고 길로랑 다신 그런 거 하지 마"라고 말하며 포옹해 사실상 주원과의 본격적인 갈등을 알렸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