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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번의 입맞춤' 서영희, 리얼 연기 선보여 '눈길'

기사 등록 2011-08-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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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 ]MBC 주말 연속극 ‘천 번의 입맞춤’에 출연중인 배우 서영희가 분노와 가슴앓이를 오가는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천 번의 입맞춤’ 속 우주영 (서영희 분)은 박태경(심형탁 분)의 내연녀인 양준희(이자영 분)의 전화번호를 알아냈고 그녀와 대면했다.
이어, 준희는 “부인에게 미안하지만 태경씨와 나 뜨거운 사이다”라고 모든 사실을 폭로했다.

이에 주영은 분노를 폭발시키며 남편의 따귀를 올려붙이는가 하면 길을 걷다가 북받치는 설움과 분노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는 등의 열연을 펼쳤다.

시청자들은 “주영의 마음이 십분 이해가 간다 두 번이나 외도 전과를 가지고 있는 남편을 용서했는데, 또다시 외도 사실을 알게 되면 정말 속이 끓어오를 것 같다”며 “서영희가 결혼을 해서인가, 정말 사실적으로 연기하더라 그래서 같이 분노하고 같이 울분을 터뜨렸다”고 말했다.

한편, ‘천 번의 입맞춤’은 서영희의 열연이 더해져 방송 2회만에 시청률 두자리 숫자를 기록하며 인기행진 중이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