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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메인 포스터 공개, 환상·치유 담은 로드다큐멘터리 ‘눈길’

기사 등록 2016-05-2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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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 영화 ‘경계’가 오는 6월 30일 개봉 확정과 동시에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지난 2002년 동티모르 독립 당시 난민 수만 명이 건넜던 인도네시아와 동티모르 사이의 모타 아인 다리를 배경으로 해 영화의 주제를 핵심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또 “국경이 없는 나라가 이 세상에 있다면, 세상은 훨씬 재미있는 곳이 될거야”라는 문구가 새겨져 영화가 전달할 참신한 메시지를 예고하고 있다.

국경을 넘나드는 사람들의 풍경을 담아낸 로드다큐멘터리 ‘경계’는 국내 최초 한국, 인도네시아, 세르비아 감독의 합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 그간 주류매체에서는 담지 못했던 미지의 풍경들을 담아내는 데 주력한 이 영화는 이주, 난민, 분단 등의 굴곡진 세계사로 인해 남은 상처들의 현재를 그려내고 있어 영화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받으며 평단에서 먼저 인정받은 영화 ‘경계’는 오는 6월 30일 개봉한다.

(사진=시네마달 제공)

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