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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궁’, ‘솔로석’ 전격 오픈..‘솔로티켓’ 大인기

기사 등록 2011-09-0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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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뮤지컬 ‘궁’이 혼자서도 부담 없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솔로석’을 전격 오픈했다.

뮤지컬 ‘궁’의 제작사 그룹에이트 측은 8일 “‘궁’이 혼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솔로석을 오픈했다”며 “공연을 기다리고 있는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솔로석에 가장 높은30%의 할인율을 적용했고 선착순으로 해외유명 바디용품을 증정할 예정”이라며 “혼자 공연을 볼 계획이라면 부담 없이 예매를 서두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솔로석 관람은 이러한 특별 혜택과 더불어 김규종, 강동호를 애인 삼아 2시간 공연을 보는 것으로 커플 관객 부럽지 않은 시간이 될 것이라는 것이 제작사 측의 설명이다.

앞서 지난 7일 마지막 티켓을 오픈 한 ‘궁’은 김규종의 마지막 공연 사수를 위한 팬들의 티켓싸움과 솔로석, 공내관석 등 독특한 좌석을 구매하려는 관객들이 대거 몰려 혼란을 빚기도 했다.

한편 ‘궁’은 ‘2011년, 대한민국은 입헌군주국이다’라는 독특한 설정 속에 유쾌한 여고생 채경과 까칠한 황태자 신이 만들어 나가는 ‘황실로맨스’를 그린다. 21세기 황실의 화려한 무대세트와 의상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뮤지컬 넘버로 올 가을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