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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조진웅 "체중감량, 캐릭터 위해 꼭 필요한 도전"

기사 등록 2017-02-0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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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조진웅이 '해빙' 속 승훈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체중감량은 꼭 필요한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3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해빙'(감독 이수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조진웅은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내과의사 승훈 역을 위해 18kg 체중감량을 시도했다. 그는 "감독님께서는 더 많이 감량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힘들어서 더는 못하겠다고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예고편을 보면 '해빙'은 현대물이고 밋밋해보일 수가 있다. 시대물도 아니고 블록버스터에 비하면 화면이 플랫해보일 수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인물들의 심리로 들어갈 수 있다. 관객들은 심리를 따라가게되는 열차를 타게 될 것"이라고 자부심을 보였다.

'해빙'은 얼었던 한강이 녹고 시체가 떠오르자, 수면 아래 있었던 비밀과 맞닥뜨린 한 남자를 둘러싼 심리스릴러 영화다. 오는 3월 개봉.

(사진=박은비 기자)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