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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만불의 사나이’ 민효린 "박진영과 호흡? 연습생으로 돌아갔다"

기사 등록 2012-06-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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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민효린이 작품 속 호흡을 맞춘 박진영과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민효린은 6월 13일 오후 7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500만불의 사나이’(감독 김익로)쇼케이스에 참석해 "이번 영화에서 박진영 선배님의 지적을 많이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박진영 선배님에게 ’너가 게으르면 안 된다’, ’아직도 잤니?’, ’체조했니?’ 이런 말을 들었다"라면서 "또 촬영장에서도 스트레칭을 안 하면, 꼭 시키시더라. 다시 내가 연습생이 된 기분이 들었다"고 폭로했다.
　
덧붙여 그는 "하지만 선배님은 너무 잘 해주셨다. 내 생일날 굉장히 비싼 점퍼를 선물해 주셨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극중 민효린은 박진영(영인 역)과 돈에 얽힌 사건에 휘말려 이를 함께 이겨내는 미리 역으로 분한다.
　
한편 오는 7월 19일 개봉하는 ’5백만불의 사나이‘는 로비자금 5백만불 전달을 명한 후 자신을 죽이고 돈을 빼돌리려는 상무의 음모를 알게 된 대기업부장이 대반격에 나서며 펼쳐지는 코믹 추격극이다.

양지원기자 jwon04@ 사진 송재원 기자 sun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