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남성 아이돌그룹 엑소(EXO)의 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들은 올해 열린 케이블채널 엠넷(Mnet)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가수상'과 '올해의 앨범상'의 영예를 안았다. 뿐만 아니라, 베스트 남자그룹 상과 레드카펫 행사에서 '베스트 아시안 스타일상'까지 거머쥐어 4관왕에 올랐다.


엑소는 지난 3일 오후 7시(현지시각)부터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AWE)에서 열린 'MAMA'에 참석했다. 1부에서 진행된 '베스트 남자그룹상'의 트로피를 안았고, 이어진 2부에서는 '올해의 가수상'을, 끝으로 3부의 대미를 장식한 '올해의 앨범상'까지 휩쓸었다.

시상식을 마친 엑소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만족'이란 단어는 쉽게 쓰지 않는다. 물론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앞으로 더 좋은 무대를 보여주겠다는 생각으로 만족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엑소의 이름에 걸맞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디오는 "지난해 'MAMA' 때는 부상을 입어서 수상을 같이 못했는데, 이번에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 우리를 위해서 고생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는 말을 하고 싶다. 더불어 멤버들과 팬들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엑소는 이날 'MAMA'에서 '블랙 펄(Black Pearl)'과 '텔 미 왓 이즈 러브(Tell me what is love)' 그리고 '중독'까지 총 3곡을 열창했다. 화려한 무대 구성에 현란한 퍼포먼스와 흠잡을 데 없는 가창력으로 'MAMA'를 순식간에 자신들의 콘서트장으로 만들어버렸다.

홍콩=

 

김하진기자 hajin1008@

 

기사 공유하기

 

 

• [기획] '데뷔 4주년' 아이브, 2025년 완벽한 결산…음원..

• 신곡 '고마워'를 발표한 조관우, 9일 ‘2025 조관우 MUS..

• 스트레이 키즈, 美 빌보드 새 역사 쓰며 “JYP 실적 반등..

• [뉴욕 증시 분석] 반도체·기술주 강세…12월 금리 인하..

• [이슈분석]美 연준 금리 인하 기대 반등…트럼프·시진핑..

• [명사의 겨울산행] 최경일 팬라이트 회장이 찾은 '초겨울..

• [박세준 시] 국립수목원에서

• [박세준 詩] 천상의 꽃이어라

• [박세준 詩集] 삶, 예술이되다

• 아이브가 K-POP의 ‘선한 영향력’ 을 대변..홍콩 화재 ..

• [분석]신유의 노래 ‘왜 그렇게 사셨어요’가 영화화 되..

• 감정의 빈틈을 메우지 못한 장기용, 서사의 무게를 견디..

• 가수 신유의 노래 '왜 그렇게 사셨어요'를 스토리로 한 ..

• 중국의 대일본 ‘한일령’, 한국 엔터주 수혜 기대감 확..

• tvN ‘스프링 피버’, 대본 리딩 첫 공개…‘내남편과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