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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사랑', 칸 황금종려상 수상..두 상수는 '빈손으로..'

기사 등록 2012-05-28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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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미하엘 하네케 감독의 영화 ‘사랑’(원제 아무르)이 제 65회 칸 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 종려상을 받은 가운데 경쟁 부문에 진출했던 ‘돈의 맛’과 ‘다른 나라에서’는 아무 상도 수상하지 못했다.

미하엘 하네케 감독은 5월 27일 오후 7시(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칸 드뷔시 극장에서 열린 칸영화제 폐막식 및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차지했다.

‘사랑’은 중풍에 걸린 아내를 세심하게 보살피는 남편을 통해 80대 노부부의 사랑을 다룬 작품으로, 스크린인터내셔널 평점에서 3.3점(4점 만점)이라는 최고점수를 받은 바 있다.

반면 한국영화인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과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는 22편의 경쟁부문에 속했으나 아쉽게 빈손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최준용기자 enst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