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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하지원 "첫 수사극, 연기변신 보다는 즐겁게"

기사 등록 2016-11-1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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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하지원이 첫 수사극을 즐기면서 찍었다고 말했다.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목숨 건 연애'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하지원, 천정명, 송민규 감독이 참석했다.

극중 허당 추리소설 작가 한제인 역을 맡은 하지원은 "수사극은 처음이다"라면서 "상황이나 캐릭터 자체가 처음 해보는 역할"이라고 말했다.

하지원은 "영화를 찍으면서 즐거웠고 저와 잘 맞았다. 연기변신이라기보다는 즐기면서 찍었다"며 "영화를 보니까 생각보다 더 많이 망가져 있었다"고 말해 코믹 연기를 기대케 했다.

목숨 건 연애'는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연쇄살인사건을 둘러싼 세 남녀의 아찔하고 달콤한 비공식수사를 그린 영화다. 하지원, 천정명, 진백림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개봉.

유지윤기자 jiyoon225@ 사진 박은비 기자 smart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