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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사시' 이진욱의 츤데레 사랑법 '안방 여심 저격'

기사 등록 2015-07-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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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의 이진욱이 ‘츤데레 사랑법’으로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5일 방송된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는, ‘실연을 당해 힘들다’는 전화 한 통에 하나(하지원 분)의 출장지까지 단숨에 달려갔음에도 불구, 정작 하나 앞에서는 부끄러운 듯 츤데레 말투로 일관하는 원(이진욱 분)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원은 오하나에게 핀잔을 주다가도, "그 자식이 애송이었다. 오하나 너 같은 애 절대 못 만날 것"이라며 무심한 듯 위로를 건넸다.

또 감기 걸릴까봐 걱정되는 마음을 장난으로 마무리하는 등 사춘기 소년 같은 말투로 눈길을 끌었다.

항상, ‘오랜 친구사이’라는 이름 아래 남매처럼 티격태격 다투다가도, 결국 하나가 힘들어할 때 그 누구보다 먼저 찾아가 위로를 건네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모습에 최원의 매력은 회를 거듭할 수록 배가되고 있다.

한편 SBS ‘너를 사랑한 시간’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이 방송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